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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휴일인 오늘 동해안에서는 폭염이 주춤했지만, 서쪽지역은 더위는 다시 강해졌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 36.7도, 영천 신령은 39.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2>7월 28일 기준으로 94년과 올해의 폭염일수를 비교했을 때 거의 버금가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수요일까지는 강한 햇볕에 동풍의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7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최고 기온 극값을 경신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도 화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태풍>한편, 태풍 종다리는 열대저압부로 약화 되었지만, 이 영향으로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서는 80mm 이상, 그 밖의 제주와 영동 20~60mm, 전남과 영남에서는 5~40mm의 비가 오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해상의 수온이 높아서 다시 태풍 종다리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어 지켜봐야겠습니다.
<중부>서쪽지역에서는 폭염 특보가 계속 되는 가운데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7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전주와 광주의 낮 최고기온 35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동해안에서는 내일도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해안가를 따라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화요일부터는 전국이 더워지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