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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2007년 10월 4일,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남북 관계 청사진을 다룬 공동 선언에 서명했습니다.
이후 관계가 급격하게 악화하면서 선언은 무용지물이 됐지만, 최근 분위기가 다시 무르익으며 관계 개선의 자양분이 됐던 그때 그 10·4 선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10년 만에 정부가 참여하는 첫 남북 공동행사가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사항에 따라 개최되는 것이죠.
모레(4일)부터 2박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정부 대표단이 대거 참석할 예정인데요.
150명 규모의 방북단에는 누가 포함됐는지, 주진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