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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MBN이 만난 가수] 사랑 이야기 '음주남녀'로 돌아온 김디지와 중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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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개성도 강하고 음악성도 뛰어난 두 사람이 음악으로 뭉쳤습니다.
    두 사람은 이제껏 선보이지 않았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장음)
    "너라면 모든 것이 행복했지. 냉면처럼 여름에 다가왔었던 니가"

    래퍼 김디지와 중식이 밴드의 중식이가 듀엣 미니앨범 '음주남녀'를 내놨습니다.

    리안 감독의 인기 영화였던 '음식남녀'를 모티브로 사랑하고 헤어지는 과정을 음식으로 풀었습니다.

    ▶ 인터뷰 : 김디지 / 래퍼
    - "그간 사회비판적인 음악을 많이 했다면 지금은 보편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거든요."

    중식이는 뜻밖의 사랑 노래를 부르게 해준 김디지에게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중식이 / 가수
    - "사실 간지러운 거 싫어하는데 애절한 느낌, 애절한 척하는 거 싫은데 그런 걸 하고 있으니깐 부끄러워요."

    앨범에서는 '너라면'이라는 타이틀곡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유튜버로 유명한 가수이자 작가 오마르의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새로운 노래가 나왔지만, 공연조차 제대로 못 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 인터뷰 : 김디지 / 래퍼
    - "우리가 함께 분명히 이겨낼 수 있는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우리 노래를 통해서 그런 것들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중식이 / 가수
    - "제 팬들한테 하고 싶은 얘기는 그냥 이걸 잊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저도 공연이 취소되고 이러니깐 아무 생각 없이 집에서 그림 그려요. 그게 좋아요."

    가장 독특한 두 사람이 만나 빚어낸 사랑 이야기가 올봄을 맛있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저희 이번에 발매한 '음주남녀' 많이 들어주세요."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양희승 VJ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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