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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OECD가 오늘 한국을 포함해 세계경제 전망을 수정치를 발표했는데요.
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8%로 선방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한달 만에 -1.0%로 0.2%P 낮춰잡았습니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주요국들은 암울했던 기존 전망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봤습니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종전보다 1.5%P 높여 -4.5%로 전망했고, 경제활동 재개로 인한 경기 회복세를 반영해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은 3~4%P씩 더 높여잡았습니다.
반면 인도와 멕시코 등 신흥국은 아직 확진자가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경제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OECD 중에서는 가장 높았고, G20에 속하는 국가들 중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