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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에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소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상호 기자!
【 기자 】
네, 부산 광안3동 제3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부산에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 기자 】
투표가 시작된 지 7시간 반 정도 됐는데요.
오늘은 법정 공휴일이 아니다 보니 출근 전에 투표하고 간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조금 전 점심시간에도 유권자들이 간간이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현재까지 투표 관련 112 신고는 6건이 접수됐습니다.
기장군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를 촬영한 50대 남성이 적발됐고, 투표소를 잘못 찾거나 안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일부 소란이 발생한 곳도 있습니다.
부산 사상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취직이 안 된다며 1층 출입문을 파손해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오후 1시 기준 부산 투표율은 지난 3일과 4일 사전투표율 18.65%가 포함된 35.5%로 서울보다 낮은 상황입니다.
부산에는 917곳에 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유권자는 부산 전체 인구의 87%인 293만 6천여 명입니다.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투표소마다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6명이 출마했는데요.
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부산 경제를 살릴 적임자를 뽑아달라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달라며 각각 지지를 호소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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