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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투표소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곳에 취재 기자 나가 있는데요,
먼저 서울 종로 삼청동 투표소입니다.
서울 종로는 정치 1번지라는 별명에 알맞게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었죠.
김도형 기자가 투표소에 나가 있습니다.
【 질문 1 】
김 기자, 유권자들이 아직도 오고 있습니까?
【 답변 1 】
네, 서울 종로구 삼청동 투표소 앞에 나와있습니다.
아직까지 퇴근길에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조금씩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서종호 / 서울 삼청동
- "요즘 너무 많은 거짓이 있었잖아요? 도덕성에 비추어서 투표한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유성현 / 서울 삼청동
- "투표를 해서 오늘 우리가 당면한 현실을 (정치권에) 가르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자치구마다 투표율도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초구가 57.2%로 1위를 기록했고 금천구가 46.2%로 가장 낮게 집계됐습니다.
전반적으로 야권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3구가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이 특징입니다.
반대로 관악구와 금천구 등 상대적으로 여권 강세지역으로 분류된 곳들의 투표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투표소 앞에서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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