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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앞으로 4년 뒤 서울 도심에 사람을 태운 에어택시가 날아다니며 본격적인 도심항공교통 시대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민간 기업과 함께 에어택시 등의 이착륙장 건립에 협력하면서 본격적인 도심항공교통시대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입니다.
사람을 태우고 시속 320km 이동하는 이 택시는 2025년 서울에서 시범 운행될 예정입니다.
포화 상태로 치달은 도로와 지하철,
이 때문에 미래 운송을 좌우할 핵심은 하늘을 이용한 도심항공교통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 같은 도심항공은 물론, 국내외 40여 개 기업의 스마트 물류와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수단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모여 이를 체험하는 장이 열렸습니다.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면서 세계 각국은 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뒤지지 않기 위한 생태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민간 기업과의 전방위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제도 마련, 인프라 구축에도 더욱더 힘써 나가겠습니다."
특히 기업과 협력을 통해 도심항공의 핵심인 이착륙장 건립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신재원 / 현대자동차 사장
- "이것은 단순히 새로운 교통수단이 첨가가 되는 게 아니라 마치 스마트폰이 저희 삶의 질과 라이프 스타일을 완전히 바꾼 것처럼…."
도시 자체를 바꿔놓는 도심항공교통.
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전 세계의 경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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