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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0대 대통령 선거가 252일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모두 9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야당에서도 13명이 출마를 선언하거나 선언할 예정입니다.
후보만 22명에 달하는 거죠.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오늘도 대권의 꿈을 품은 후보자들의 출사표가 이어졌습니다.
직접 당사를 찾은 추미애 전 법무장관부터,
▶ 인터뷰 : 추미애 / 전 법무장관
-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을 높이고, 경제에 있어서도 정말 진짜 공정과 정의가 흐르도록 하겠습니다."
대리인을 통해 등록한 이재명 경기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까지.
이로써 최종 9명의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진보 진영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힙니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 야권주자는 12명에 달합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물론 홍준표 의원과 황교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김태호 의원까지 국민의힘 안에서 거론되는 인물만 7명.
국민의힘과 합당을 논의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 입당을 놓고 고민 중인 '장외 거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부총리, 여기에 '반문재인' 텐트를 주장하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등도 주요 후보군입니다.
▶ 인터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 "(과거엔 대세가 있어서) 당내 쏠림현상도 있었는데, 지금은 여야 모두가 리더십의 붕괴상태라고 봐요."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여야 모두 확실한 주자가 없는 가운데 정치권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전례없는 대권 도전 바람이 불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
영상취재 : 민병조·안석준·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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