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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창립 60년을 맞아 울릉군과 재난협약을 맺고 독도경비대에 방역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재난극복을 기원하는 전통예술 음악제 '희망의 다리를 건너다' 공연도 펼쳤습니다.
국악을 바탕으로 연기와 전통무용으로 구성한 이번 공연은 한 여인이 어둠에 갇혀 가족을 생각하고 그리워하며 힘들어 할 때 하늘·땅·바다·산천초목이 함께 기운을 내주어 만들어진 '희망의 칼'로 어둠을 찢고 밝은 세상을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 인터뷰 : 김정희 /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 "1961년부터 태풍이나 호우 지진을 비롯한 이리역 폭발사고, 연평도 포격, 세월호 참사.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갔던 것처럼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재난을 겪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