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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공간정보 분야의 국내 최대 행사인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가 21일부터 사흘 동안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올해 13회째인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은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전시관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전시 부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대한민국, 디지털 트윈국토가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디지털 트윈국토로 대표되는 공간정보 분야의 최신기술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국토를 지능적으로 관리하고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를 가상화 기술로 연결한 정보체계입니다.
특히 개막행사에선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이 기조 강연에 나서 모빌리티 로봇 '알프레드 2'의 개발과정을 설명하는 등 공간정보 융·복합 최신기술과 공간정보가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전망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김홍부 / 2021스마트국토엑스포 사무국장
- "행사방식을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올 초부터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온라인 전시관 덕분이었습니다. 3D로 구현된 온라인 전시관은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등 공간정보 첨단기술이 적용됐습니다."
▶ 인터뷰 : 이규현 / 무한정보기술 프로
- "공간정보에 대해서 관련 기업뿐 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부스가 운영되니까 거리에 제한이 없어져서 외국 바이어들과의 접촉도 편해졌고요."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