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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3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발표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건당국은 얀센 접종자의 '부스터샷' 계획도 오는 12월 전엔 내놓겠다며, 추가 접종 가능 대상자를 추가로 추려내 공개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83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집계를 마감하는 오늘(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일주일간 2천 명대 확진자 수가 두 차례 나왔는데, 또 2천 명 안팎에 달하는 겁니다.
7월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에 하루 확진자 수는 오늘로 100일 연속 네 자릿수란 기록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백신 추가 접종, 즉 부스터샷의 세부 실시 기준을 공개했습니다.
부스터샷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후 추가 접종이 원칙인 만큼, 얀센 접종자의 추가 접종 계획도 12월 전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다른 백신과 달리 1회 접종하는 얀센의 경우 돌파감염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정익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 mRNA 백신으로 (추가) 접종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동향에 따라서 얀센으로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는 근거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접종 완료 6개월 전 추가접종 대상자도 면역 저하자뿐 아니라, 집단감염 우려가 있다거나 출국 전 또는 입원·질병 치료 일정 등 이유를 감안해 확대키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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