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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300여 명 줄어든 1,600명대로 예상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 두기 조정안이 오늘 발표되는데, 정부는 적용 기간과 규제 완화 범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12명으로 오늘 발표될 전체 확진자는 1,600명대로 예상됩니다.
서울 677명, 경기 462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늘 발표됩니다.
발표될 조정안에는 사적 모임 허용 인원 확대 등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방역 완화 혜택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수도권에서도 모임 허용 인원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명에서 8명까지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식당·카페 이용 시간을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늘리는 방안도 제시됐지만 정부는 미접종자 차별 논란을 고려해 신중한 입장입니다.
정부가 예상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은 다음 달 9일로, 그동안 2주 간격으로 연장한 거리두기 기간을 3주로 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 국민의 61.6%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정부는 접종률 85%를 달성하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대엽입니다. [rentbi@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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