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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 만에 기준금리 1% 시대>
▶ 기준금리 0.25%p 인상…막 내린 '제로 금리'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75%에서 0.25%포인트 오른 1%로 상향했습니다.
금통위가 지난해 3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내리면서 맞이한 '제로 금리'는 이로써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 위중증환자 연일 최다…방역패스 검토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역대 두번째 규모인 3,938명,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사상 처음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열린 제4차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선제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방역패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국힘, '미완의 선대위' 출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불참으로 선대위 구성에 난항을 겪었던 국민의힘이 조직 인선을 한꺼번에 마무리하는 대신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에 조직을 계속 보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분 1초를 아껴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과거 보수정당에 몸을 담지 않은 분도 삼고초려해서 모시겠다"고 밝혔습니다.
▶ 화물연대 파업…비상수송대책 시행
화물연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벌입니다. 정부는 자가용 화물차 유상 운송 허가, 대체 차량 확보 등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는 한편 화물연대와 대화를 시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미, 코로나19 사망자 지난해 추월
지난 23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8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 38만 5천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방 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 방역 완화 조치가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체 인구의 59% 수준으로 주요 7개국 G7 가운데 가장 낮은 비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