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 앵커멘트 】
어제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1만 8664명으로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1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하자 정부는 출구전략 마련에 들어갔는데요.
내년 봄쯤이면 실내 마스크 의무화도 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젯밤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1만 86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9시 기준 확진자가 2만 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10일 1만 2213명 이후 처음입니다.
감소세가 지속되고 치명률이 떨어지자 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해제'를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정기석 /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실내 마스크는 사실은 우리나라만큼 강하게 하고 있는나라는 별로 없다 출구전략에 대한 준비는 지금부터 해나가야 되겠다…."
방역당국은 곧 실내마스크 의무화 조치와 관련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해외 국가들이 경우 올해 1월 영국을 시작으로 3월엔 독일과 프랑스, 이스라엘, 미국이 실내 마스크 의무를 풀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3·4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백신으로, 지난 5일부터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접종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당일접종 외에 예약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가능합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 icecream@mbn.co.kr ]
영상편집: 이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