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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물론 지금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 충분히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좀 응원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오늘(15일) 오전 외국인 코칭 스태프 선임을 위해 출국하며 남긴 말입니다.
홍 감독은 본인의 임명 과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응원을 부탁하면서 어떻게 하면 한국 축구팀을 강한 팀으로 만들어 갈지를 생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령탑 첫 업무로 취임 기자회견도 생략하고 유럽 출장을 택한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치들의 축구에 대한 철학, 비전, 한국 축구의 이해도를 제가 직접 듣고 결정하겠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스페인, 포르투갈 쪽으로 갈 계획이라면서 유럽에서 선수들을 만나게 되면 귀국이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