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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젯밤 대전에서 택시와 SUV가 정면 충돌해 택시 승객이 크게 다쳤습니다.
호우 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와 함께 강풍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용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택시 앞 범퍼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22일) 9시 반쯤 대전 둔산동 시내에서 택시와 SUV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승객이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SUV가 직진 신호 중 신호 위반을 해 좌회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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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엔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감곡나들목 인근에서 대형 화물차 2대가 부딪쳤습니다.
이 여파로 차량 정체가 시작됐고, 이후 1시 20분쯤 약 2km 떨어진 지점에서 대형 화물차 2대가 다시 충돌했습니다.
잇단 교통사고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5시간 넘게 극심한 도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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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호우 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비와 함께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기 가평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와 차량을 덮쳤고,
철제 현수막 게시대도 바람에 기울어져 주변 도로 진입이 차단됐습니다.
포천과 의정부, 남양주 등에서도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영상제공 : 송영훈
화면제공 :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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