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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어제(12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의 공기 중 직접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인 '제로씨(ZeroC)'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서울시와 로우카본은 지난 7월 31일 대기 중 탄소 포집 시설 시범설치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설치된 '제로씨(ZeroC)'는 한 달 50kg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으며, 30년생 소나무 100그루와 맞먹는 이산화탄소를 감소시켜 인공숲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 쉼터 형태로 만들어져 앞으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탄소 중립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훈 기자 /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