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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에 올라 손을 흔듭니다.
이른바 '원전 동맹' 구축을 위해 2박 4일 체코 순방길에 오른 겁니다.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은 2015년 12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방문 이후 약 9년 만입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의 환송을 받으며 전용기에 올랐습니다.
대통령실은 내년 한국과 체코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이뤄지는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최종 계약이 원활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체코는 지난 7월 사업비 24조원 규모의 원전 신규 건설 사업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