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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수,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카페로 오라"
여성 "토지 용도변경 해결해 줄 테니 돈 달라고 해"
500만 원 건넸더니…갑자기 바지 벗은 양양군수
여성이 항의하자 양양군수 "차에서 얘기하자"
여성 "차 안에서도 부적절 행위…위력으로 성 착취"
양양군수 "하의 내린 건 맞아"…소속 정당 탈당
<출연자>
최진녕 변호사
하재근 사회문화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김묘성 대중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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