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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추위대비 단단히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이번 한파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도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1.2에 체감 온도는 영하 17.1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대관령의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26.6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기온 자체도 낮지만, 칼바람이 매섭게 불면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합니다. 현재 제주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졌고요. 이들 지역은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추위 속에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눈도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북부와 호남 서부, 제주에는 강한 눈이 집중되면서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은 모레까지 눈이 이어지겠고요. 앞으로 제주 산지에 최고 40cm 이상, 전북에 최고 30cm 이상, 충남 서해안에도 15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영하 11.1도, 안동은 영하 10.2도까지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6~10도가량 낮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6도, 광주와 대구는 -1도에 머물며 종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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