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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중인 날개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겁에 질린 승객들은 우왕좌왕하는 모습인데요.
현지시각 2일 미국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승객 104명과 승무원 5명 등 탑승객 109명은 비상 슬라이드를 사용해 대피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항공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승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67명이 목숨을 잃은 워싱턴 D.C. 여객기 사고에 이어
이틀 만에 필라델피아에서 소형 민간 항공기가 추락했고,
바로 그 다음 날 유나이티드 항공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비교적 안전하다는 하늘길인데 최근 항공 사고가 잦아 무섭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영상 출처: 엑스 캡처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