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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이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이 악화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독감은 흔한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급성 폐렴 등을 유발하는 호흡기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데요.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1월 3주 차 국내 독감 의심환자는 1,000명당 57.7명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23~29일 기준 전국 독감 환자 수가 258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도 이번 독감 유행으로 1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독감만큼 익숙하지는 않지만, 마찬가지로 폐렴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 RSV 감염증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폐렴에 걸리면 기저 질환 없는 젊은 층도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때에는 예방과 주의가 더욱더 필요합니다.
먼저, 면역 취약자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외출 전후로 손을 씻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만약 독감 판정을 받게 되면 최대한 빨리 항바이러스제를 맞는 게 중요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