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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 갈등으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대 중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해지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9%에서 0.2%p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해외 투자은행들이 올해 성장률 전망을 1% 중반으로 낮춘 데 이어 한은도 1.5%나 그 아래로 수정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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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주부터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 물가, 관세 전쟁에 대비한 업종별 대응 등 민생·경제 분야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개선 조치를 매주 1개 이상 시행하겠다는 겁니다.
최 권한대행은 또, 2월 정기국회에서 "반도체법, 에너지 3법 등 경제 법안 처리에 대한 결론을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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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불황이 길어지면서 지난해 4분기 건설 실적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건설기성액은 30조 4,49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1%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건설기성이 회복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부진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