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밤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며 사제 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누리꾼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댓글 작성자 추적에 나섰는데,
언론 보도를 본 A 씨가 112에 전화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실제 폭탄 테러를 실행할 의사가 없었고 장난 식으로 댓글을 달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