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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픽 입니다.
4.5톤 화물차를 몰던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큰 사고가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상황을 막은 사람이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평택제천 고속도로 위. 화물차가 비상등을 켜고 불안하게 움직입니다. 벽을 들이받고도 갓길과 도로 사이를 비틀비틀 오가는데요. 순찰을 하다 이를 목격한 고속도로순찰대 경찰이 스피커로 정지 명령을 내리지만 아슬아슬한 주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자 경찰은 운전자에게 문제가 생겼다 직감하곤 전속력으로 달려가 맨몸으로 조수석으로 뛰어오르고 차량을 정지시킨 뒤 운전자를 깨웠는데요. 알고 보니 해당 운전자는 저혈당 쇼크로 의식이 희미한 상태였습니다. 구조된 운전자는 치료를 받고 무사 귀가했는데요. 경찰의 기지 덕분에 큰 사고는 막았지만, 조금만 지체되었더라도 2차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0%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하자 결국 중국도 보복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중국도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제품, 미국 석탄과 LNG에 15%, 원유, 농기계와 자동차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건데요. 다시 시작된 듯한 미중 2차 무역전쟁.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괜찮다"는 입장과 함께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협상에 대해 "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어제만 해도 24시간 이내에 통화하겠다던 입장이 바뀐겁니다. 한편, 캐나다와 멕시코는 25% 전면 관세에 국경 통제 약속을 받아내며 한 달간 관세를 유예하는 데 합의했는데요. 상대방에게 공포를 유발하며 협상을 유리하게 이끄는 트럼프식 '미치광이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런 전략이 장기적으로도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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