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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직접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해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을 받았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기도 했습니다.
한여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힘차게 찬 공이 떠오르자 게임이 시작됩니다.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 경기답게 선수들은 몸을 날려 공을 받고 거친 몸싸움도 이어집니다.
뉴올리언스 거리는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로 가득 차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장녀 이방카, 손자 테오도르와 함께 관중석에서 박수를 치며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같은 시간 미국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도 전광판에 모습이 잡혔는데, 야유 소리가 들리자 어색한 웃음을 보입니다.
스위프트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쟁자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했는데,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이 반감을 표출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놓치지 않고 다시 한 번 스위프트를 조롱했습니다.
SNS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야유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마가는 용서하지 않는다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han.yeohye@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그 래 픽 : 김규민 김수빈
화면출처 : NFL Films, X @SamuelBrownR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