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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가던 경찰관이 우연히 보이스피싱 범죄 현장을 목격해 거액의 사기를 당할뻔한 시민을 구했습니다.
경찰청 채널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지난달 23일, 한 남성이 입간판 뒤에 있는 누군가와 잠시 대화를 나눈 뒤 하얀봉투를 받고 유유히 떠납니다.
이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행인이 다가가 무슨 일인지 물어보는데요.
이 행인은 휴무 중인 경찰관이었습니다.
"검찰의 전화를 받고 돈을 건넸다"는 시민의 말에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이 경찰관은, 곧바로 사라진 남성의 뒤를 쫓았는데요.
남성을 쫓아 지하철역으로 빠르게 내려가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봉투에는 무려 1억 3,800만 원이 들어 있었는데요.
누리꾼들은 "기막힌 타미밍이다", "찐경찰관이다", "눈썰미와 판단력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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