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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용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2030 남성을 비하한 발언과 관련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비난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 지사는 지역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년들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사는데 이들을 말라비틀어지게 하는 건 대한민국을 망하도록 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박 원장의 발언에 대해 분노한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달라고 요청했다며 경상북도는 청년들을 살려 대한민국의 소멸을 막으려고 저출생과의 전쟁까지 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2030 남성도 결국 우리 국민이고 함께 잘 되도록 해야 하는데 대립과 경쟁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결국은 2030도 우리 국민입니다. 우리 국민이 다 잘 되도록 해야 하는데 씨를 말리는 이런 이야기가 말이 되느냐 그래서 저도 분명히 소리를 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심우영 기자 / simwy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