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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을 맞아 경기 여주시가 '남한강 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를 열었습니다.
여주 달맞이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서는 쥐불놀이용 깡통 만들기와 연 만들기, 민속놀이를 비롯해 시민들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묶어 둔 대형 달집태우기 행사가 치러졌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환하게 밝혀진 달집을 보며 풍년과 건강, 행복과 행운, 액땜을 기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충우 / 경기 여주시장
- "그동안 힘들었던 일, 모든 것들 다 훨훨 타오르는 달집에 태워버리고 또 훨훨 타오르는 불길처럼 새해엔 시민 모두 소원하는 일이 다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 윤길환 기자 luvle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