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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구 최대의 번화가인 동성로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충남 서천의 한 주택에서는 2살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아기의 부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상가가 몰려 있는 좁은 골목길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13일) 오후 8시쯤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2층 미장원과 옥상에 있는 술집, 1층 가게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옥상 술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5시 4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SUV 차량이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택시가 근처 버스정류장을 덮치면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3명이 다쳤고, 운전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충남 서천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는 2살 여자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가 등원하지 않는다는 어린이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대 부모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사인은 부검을 통해 밝혀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예린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화면출처 : 대구소방본부, 광주 북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