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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 판매 감소와 주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론 머스크에 노골적으로 힘을 실어줬습니다. 백악관 잔디밭에 등장한 테슬라 차량 다섯 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신 감탄을 내뱉으며 빨간색 테슬라 차량에 탑승하고요. 차량 모델명과 가격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자동차 세일즈맨을 자처하기도 합니다. 일명 '머스크 구하기'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반대하는 미국 시민들 사이에서 테슬라 불매운동과 대리점 테러가 잇따르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위대한 미국 회사에 해를 입히고 있다"며 "테러리스트로 처벌하겠다" 으름장을 놓기도 하고요. 이 자리에서 우리 돈 약 1억여 원, 8만 달러의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 덕분일지 폭락하던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7%나 반등했지만, 미국 언론은 "이런 노골적인 테슬라 홍보가 대통령 후원자에 대한 특혜"라고 꼬집었습니다.
한국의 기술력이 담긴 우주망원경이 도약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가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8번의 연기 끝에 성공적으로 우주에 발사돼 교신에 성공한 건데요. 넓은 관측 시야를 가진 적외선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앞으로 초기 운영 단계를 거쳐 약 2년여간 지구 극궤도를 공전하며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102개 파장의 적외선으로 우주를 600회 이상 촬영할 예정으로, 세계 최초로 3차원 우주 지도를 만들어 우주 기원을 밝히거나 외계 생명체 탐색 등에 기여하게 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는 우주 초기의 빛 탐색과 은하의 형성 과정에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이는 한국의 우주과학 분야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기대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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