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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두 번째 회동을 앞두고 단일화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한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단일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국가와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제 등을 걱정하는 분께 큰 결례"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어제 성사된 첫 번째 회동에서 김 후보가 아무런 대안을 가지고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자신이 왜 대선 후보로 나섰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한 후보는 개헌을 통해 청년들에게 좋은 나라를 넘겨주는 것 외에 "아무런 욕심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 후보는 예정된 대구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이날 오후 4시 김 후보와 다시 단일화 논의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