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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이 연설에서 강성발언을 피한데 힘입어 다우지수가 이틀째 강보합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12포인트 오른 만 456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약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날 돋보이는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주식들이 JP모건의 부정적인 보고서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해 기술주 진영에 부담이 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전날보다 5포인트 오른 211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에스엔피오백 지수도 소폭 올랐습니다.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1215를 기록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날보다 5포인트 오른 457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아시아 증시 보시겠습니다.
어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일본증시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루만에 약세로 전환됐습니다. 일본의 니키에 지수 전날보다 82포인트 하락한 만 3천 310을 기록했습니다. 대만증시는 LCD주 상승에 힘입어 이틀째 올랐습니다. 대만의 가권지수 전날보다 14포인트 오른 5945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음은 금융지표 보시겠습니다.
어제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금리상승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채권을 사자 수요가 있었지만 장막판 정리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낙폭 확대에 실패했습니다. 국고채 3년물 전날수준인 4.8퍼센트에 머물러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강세 영향으로 사흘연속 상승했습니다.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주식을 나흘째 내다판 점도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날보다 1원 10전 오른 1035원 8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아침 7시 기준 전날보다 1.05엔 오른 113.23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략비축유 가능성과 고유가에 따른 석유 수요둔화예상으로 전날 급등세를 보인데 따른 차익 매물이 나왔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전날보다 75센트 하락한 배럴당 65달러 7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시아현물시장에서 반도체 가격이 하락했지만 256메가 디디알 디램 333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날수준인 2달러 50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음은 증시지표 보시겠습니다.
어제 주식시장 지수 1200 돌파로 증시가 잠시 숨을 고르는가 싶었지만, 시장은 다시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외국인과 개인들 매도세로 장중 내내 혼조세를 보였던 증시는 장막판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다시 3.22포인트가 오른 1209.63을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삼성SDI 두산중공업 하나은행 등을 샀는데요. KT가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음은 코스닥 시장 살펴보겠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이틀 연속 오르면서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수는 4.23포인트 오른 554.63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케이엘테크 씨디네트웍스 플랜티넷 등을 샀습니다. 씨디네크웍스가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플랜티넷이 닷새째 오르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고객예탁금이 이틀째 감소했습니다. 전날보다 525억원 감소한 11조 728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주식시장 연일 최고치 경신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제의 모습보다 더 힘을 내는 하루 됐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MBN투자지표에 장성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