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어제 뉴욕증시, 주요지수들이 등락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급 관리자협회가 발표한 9월 제조업 지수가 월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호조를 나타낸 것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금리인상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우는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주요 구성종목인 알코아의 주가 하락까지 겹쳐 지수를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도 반등을 이끌지 못했습니다. 다우지수 전날보다 33포인트 하락한 만 53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미국 반도체 산업협회가 8월 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월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전날보다 3포인트 상승한 215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에스엔피오백 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전날보다 2포인트 하락한 122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날보다 2포인트 오른 478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아시아 증시 보시겠습니다.
어제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도 등락이 엇갈린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밑돈 단칸 지수로 인해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체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일본의 니케이 지수 전날보다 49포인트 하락한 만 3천 525를 기록했습니다. 대만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대만의 가권지수 전날보다 5포인트 상승한 612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음은 금융지표 보시겠습니다.
지난 주말 채권금리가 서비스업 생산 호전에도 불구하고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음달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꾸준했지만 월말 경제지표 발표가 끝났다는 안도감이 작용하며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국고채 3년물 전날보다 0.04퍼센트 포인트 하락한 4.59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두달만에 처음으로 1040원대로 진입했습니다. 일본의 제로금리 정책포기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금리인상쪽에 무게가 실리며 달러강세를 유도했고 주가급락과 외국인 주식매도세도 환율상승을 도왔습니다. 전날보다 4원 10전 상승한 1041원 1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기준 전날보다 0.63엔 오FMS 114.1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수요감소 전망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허리케인등의 여파로 멕시코만 일대 원유공장들이 정상가동화 되지 않고 있지만 전략비축유 방출에 따른 수급 불안정 해소 게대감과 유가상승에 따른 수요감소 전망등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전날보다 77센트 하락한 65달러 47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음은 해외 DR가격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은행과 KT가 1퍼센트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그밖에 포스코 SK텔레콤 LG필립스LCD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아시아현물시장에서 반도체 가격이 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256메가 디디알 디램 333도 전날과 같은 수준인 2달러 48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음은 증시지표 보시겠습니다.
지난주말 주식시장 그동안 지수가 단기 급등세를 보여온데다 일주일째 계속된 외국인들의 매도공세, 그리고 어제까지 이어진 사흘간의 연휴를 앞두고 있는 점 등이 불안감으로 작용했습니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10.21포인트 하락한 1221.01로 마감하면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은 코스닥 시장 살펴보겠습니다.
조정을 보인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은 상승 랠리가 계속 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들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는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 오른 571을 기록하면서 570선을 어렵지 않게 넘어섰습니다. 고객예탁금이 사흘만에 감소했습니다. 전날보다 791억원 줄어든 11조 91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휴가 끝나면서 10월이 시작 됐습니다. 잠시 쉬어갔던 우리증시, 새롭게 시작하는 10월의 힘찬 출발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MBN투자지표에 장성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