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플레이버튼 - [21대 대선][단독] MB 핵심 실세 김문수 지지…한덕수 단일화 포석
- 【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명박 정부 당시 핵심 실세가 김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 2025-04-30 19:02
최돈희
플레이버튼 - 선관위, '특혜 채용' 고위직 자녀 등 8명 임용 취소
- 【 앵커멘트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선관위 고위직 자녀 등 직원 8명의 임용을 취소했습니다.
특혜 채용 과정에서 부적정하게 ... 2025-04-30 19:02
전정인
플레이버튼 - [21대 대선][단독] 선대위 빠진 '성장과 통합' 국힘 등 다른 정당에 공약 제공 검토
- 【 앵커멘트 】
오늘 발표된 민주당 선대위 명단에는, 보름 전 이재명 후보의 싱크탱크를 자처하며 대대적으로 출범했던 '성장과 통합' 인사는 전무했습니다.
... 2025-04-30 19:01
이교욱
플레이버튼 - [21대 대선] 홍준표 캠프 인사 대거 김문수로…나경원도 합류
- 【 앵커멘트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 캠프 출신 인사 상당수가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1차 경선에서 컷오프된 나경원 의... 2025-04-30 19:01
김도형
플레이버튼 - '북한판 이지스함' 최현호 첫 무기체계 시험…러 기술 지원?
- 【 앵커멘트 】
북한은 이러한 대규모 러시아 파병을 통해 다양한 기술 지원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도 불리는 최현호에도 러시아 기술 지원이 있었을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이 최근 공개한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미사일이 솟구쳐 오릅니다.
이를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해군의 핵무장화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초음속 순항미사일과 전략순항미사일, 반항공 미사일의 시험 발사와 127mm 함상 자동포 시험 사격이 진행됐습니다."
북한은 최현호 진수식이 진행된지 사흘 만에 첫 무장 시험 사격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빠른 진행 과정에 최현호에 러시아 기술이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최현호에 탑재된 레이더나 방공무기체계가 러시아제 무기를 복제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만큼 군사기술 이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도 국회 정보위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무기를 비롯한 기술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병기 /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 "군사적으로는 정찰위성, 발사대 기술자문, 무인기 실물, 전자전 장비, 대공미사일 SA-22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독자적으로 '이지스함'의 기술을 구현할 기술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인터뷰(☎) : 김열수 / 한국군사기술연구원 실장
- "북한 스스로의 능력으로 가능한 거냐 생각을 해봐야 되는데, 적어도 위상배열 레이더 시스템이라든지 대탄도 미사일 시스템 같은 경우 러시아의 기술을 받지 않았을까…."
또 북한과 러시아가 두만강을 가로질러 양국 국경을 잇는 '두만강 다리' 착공식을 준비하는 장면이 포착되는 등 두 나라의 밀착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 래 픽 : 최지훈
자료제공 :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
2025-04-30 19:01
강재묵
플레이버튼 - [21대 대선][정치톡톡] 턱걸이 매치? / 묻지마 단일화? / 묻지마 위촉장?
- 【 앵커멘트 】
정치톡톡 오늘(30일)은 국회팀 이지율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볼까요.
'턱걸이 매치?' 턱걸이 실력을 자랑했던 김문수 대선 예비후보 얘기 같은데, 대결이 벌어졌나요?
【 답변 1 】
한동훈 후보와 의도치 않은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는데요.
어제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가 발표되면서 김문수, 한동훈 예비후보가 결승에서 만나게 됐죠.
김 후보의 턱걸이 영상은 잘 알려져있고, 여기에 한 후보도 턱걸이 자부심을 보였던 게 알려지면서 대결 구도가 형성된 겁니다.
▶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24일, 유튜브 채널 한동훈)
- "어딜 가나 저는 턱걸이 이렇게 하는 것 있잖아요? 그거 사 놓고 운동하는 편이에요. 턱걸이 같은 거는 자주 하죠. 턱걸이 많이 합니다. 저는 뭐 한 30개 할 걸요? 어렵지 않게."
앵커는 턱걸이 몇 개 하시나요?
【 질문 1-2 】
저는 하나도 못할 것 같은데, 실제 개수 경쟁까지 벌어진 건가요?
【 답변 1-2 】
김 후보는 턱걸이 많이 하는 사람으로 대통령 뽑아보자고도 했는데요.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저하고 그러면 턱걸이 시합을 한 번 해보자. 후보 전부 나와서. 턱걸이 많이 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 보자.
이렇게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상대적으로 재밌는 요소로 화제가 되자,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경선은 턱걸이로 승부하면 되겠다" 이렇게 비꼬기도 했습니다.
【 질문 2 】
다음 키워드 가보죠.
'묻지마 단일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얘기 같아요?
【 답변 2 】
네 맞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묻지마 단일화에 응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보수 빅텐트가 반이재명 연대를 앞세운 걸 비판한 건데요.
이 후보는 출마가 확실시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대선에서 완주하지 못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 "한덕수 총리님께서 솔직히 왜 이런 판단을 하셨는지 약간 이해가 가지 않고…. 이번 대선에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시는 상황은 굉장히 어렵지 않나…."
【 질문 2-1 】
아직 출마 선언도 안 한 한 대행에 대한 견제 발언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거 같아요?
【 질문 2-2 】
네, 더불어민주당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한 대행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유인태 / 전 국회사무총장
- "국민의힘에 지금 나온 두 후보보다도 저는 경쟁력이 더 없을 거라고…. 지금 뭘 허상을 보고 있는 거예요. 지금 메시아가 오는 걸로…."
한 대행과 중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유 전 총장은 원래 그러던 친구가 아닌데 "국민의힘이 늘 당에서 커 온 경륜있는 사람이 아니라 황교안 전 총리와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초짜에게 허상을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 질문 3 】
다음 키워드 가보죠.
'묻지마 위촉장?' 무슨 얘기인가요?
【 답변 3 】
대선을 앞두고 캠프에서 임명장과 위촉장을 남발하는 행태,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오늘 한동훈 후보 캠프에서 진보당 수석대변인에게 특보 위촉장을 발송했다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홍성규 / 진보당 수석대변인
- "한동훈 캠프 명단에 제 이름이 들어있습니까? 제 동의를 구한 적도 없을뿐더러 당연히 저는 내란본당 국민의힘의 그 어떤 후보와도 함께할 생각이 단 1도 없습니다."
한 후보 캠프는 "명단 취합 과정에서 개인정보 동의 과정이 부족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 캠프에서도 위촉장 논란이 있었는데, 경선이 과열되면서 각 캠프마다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 질문 3-1 】
이렇게 여기저기 위촉장을 남발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걸까요?
【 답변 3-1 】
이런 위촉장이나 임명장은 지지층의 사기를 돋우고 유세 활동을 독려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광범위하게 하다 보니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살포되며 선거 때마다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 이지율 기자였습니다.
2025-04-30 19:01
이지율
플레이버튼 - [21대 대선] 이재명표 '용광로' 선대위 출범…보수 원로 윤여준·이석연 합류
- 【 앵커멘트 】
대법원 선고와 별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선 행보는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강조한 이 후보는 윤여준, 이석연 등 보수 원로들을 영입한 선대위를 출범시켰는데요.
노무현·문재인 정부 인사들도 함께하는 말 그대로 '용광로' 선대위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제부터 진정한 국민 통합의 시작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통합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출범했습니다.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연단에 선 이 후보는 "지난 3년간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면서 국민 통합 이외에도 내란 극복과 경제 회복 등 3가지를 국민에게 약속했습니다.
또 국민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한 이 후보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답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 함께, 34일 후인 2025년 6월 3일, 반드시 승리해서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희망 있는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이 후보의 통합 의지가 반영된 이번 선대위 구성엔 보수 원로들의 전진 배치가 눈에 띕니다.
상임총괄선대위원장직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이명박 정부 출신의 이석연 전 법제처장,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한 이인기 전 의원 등입니다.
▶ 인터뷰 : 이석연 / 전 법제처장
- "헌법이 국민통합의 나침반이 돼야 한다. 후보에게도 조언도 하고, 또 혹시라도 여기에서 벗어나면 미안합니다만 쓴소리하겠습니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 노무현·문재인 정부 인사를 비롯해 김부겸, 김경수 등 비명계 인사도 포함됐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철저히 현장 중심의 선거를 치르겠다는 뜻도 밝힌 이재명 선대위는 내일 민주당 험지로 분류되는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국민 목소리를 듣는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염하연·김정연
2025-04-30 19:00
강영호
플레이버튼 -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4700명 사상"
- 【 앵커멘트 】
국가정보원이 현재까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사상자가 4,700여 명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600명가량인데, 국정원은 북한이 3차 파병을 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 간담회에서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사상자가 4,70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600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 인터뷰 : 김병기 /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 "(전사자는) 현지에서 화장을 한 이후에 가족들한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두 차례에 걸쳐 1만 5천 명 규모의 군을 파병하면서 러시아의 쿠르스크 탈환에 조력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차 파병은 아직까지 가시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가능성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과거에 파병을 공식화한 문건을 통해 추가 지원을 시사한데다 특수전 훈련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국정원은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참전 기간이 길어지며 북한군의 전투력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성권 /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 "참전 6개월이 지나면서 초반의 미숙함이 줄어들고 무인기 등 신형무기 장비 사용에 익숙해지면서 전투력이 상당히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파병의 장기화로 북한군 내에 과음과 절도 등 현지에서의 일탈 행위도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생포한 북한군 포로의 송환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인 논의나 협상이 있다는 보고는 일절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국정원은 북한이 파병을 공식화하면서 공고해진 러시아와의 관계를 발판 삼아 대외 행보에서 더 공세적으로 나설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2025-04-30 19:00
조일호
플레이버튼 - [21대 대선] '한덕수 단일화' 김문수 "흩어지면 죽는다"…한동훈 "경선 김 빼기"
- 【 앵커멘트 】
김문수, 한동훈 두 후보는 어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질문에 즉답을 피했는데, 온도 차가 감지됩니다.
김 후보는 "한 대행과 함께 가야 한다"고, 한 후보는 "경선에 힘을 빼는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죠.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힘 대선 두 후보의 입장은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선의 핵심 변수가 된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 문제.
최종 2인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제일 먼저 '한덕수 단일화'에 문을 열어둔 김문수 후보는 "빠른 시일 안에 만나겠다"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어제)
- "(한덕수 대행이) 입당해서 경선을 빨리하는 게 어떠냐, 2인에다 플러스 3 하자 이런 하나의 안도 있을 수 있고, 또 원래 우리 당 경선을 마친 다음에 마지막에 또 하자…."
▶ 김재원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문수 캠프 미디어총괄 본부장)
- "김문수 후보가 확정이 되고 나면 한덕수 총리에게 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함께하자고 제안을…."
반면 한동훈 후보는 "최종 후보가 되면 어떤 세력과도 힘을 합칠 것"이라면서도 "경선 김 빼기"라 일축했습니다.
▶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어제, MBN 뉴스7 출연)
- "단일화 얘기를 자꾸 얘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건 패배주의입니다. 갑자기 원샷 경선을 마지막에 결선을 앞두고 한다? 그걸 누가 상식적이라고 하겠습니까."
한동훈 후보 측은 한 대행의 출마가 '노욕'이라며 비난했습니다.
▶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 "(한덕수 대행이) 갑자기 또 대선에 나온다는 것은 저는 노욕이다."
▶ 정태진 / 기자
- "당 내에서는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 마지노선을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다음 달 11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을 넘기면 한 대행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밖에 없어, 국민의힘 기호 2번을 받지 못합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송지수
2025-04-30 19:00
정태진
플레이버튼 - [21대 대선] 한덕수, 마지막까지 국방·외교 챙긴다…내일 오후 퇴임할 듯
- 【 앵커멘트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업무를 볼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1일) 사퇴하고, 모레(2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한 대행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회동을 제안하며 사실상 대권행보에 나섰고 측근들은 캠프 사무실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경선 때 사용하던 여의도 사무실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실무진은 이곳을 넘겨받아 선거 캠프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한 대행은 '빅텐트'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김세희 / 기자
- "한 대행은 내일(1일) 오후 퇴임한 뒤 모레(2일)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대행은 퇴임을 앞두고 국정 전반에 걸쳐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한 대행은 방한한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과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업체의 성공적인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로 양국 조선 분야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인들과 만나 그동안 공을 들였던 '규제혁신'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 "규제혁신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합심하여 갈등을 극복하고 합리적 해법을 도출할 때까지 끊임없이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 대행은 내일(1일) 마지막으로 외교·통일·국방 장관과 국정원장이 모인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퇴 직전까지 안보를 챙기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그 래 픽 : 최지훈·우지원
2025-04-30 19:00
김세희
플레이버튼 - 이재명 상고심 불출석 예정…법사위, 판결 앞둔 사법부 압박
- 【 앵커멘트 】
대선 레이스를 본격화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내일(1일) 있을 상고심 선고에 불출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회의에서는 양당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며 사법부를 압박했습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이번 상고심 선고에 불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법대로 하지 않겠냐"는 짧은 입장만 남긴 가운데, 법사위에서는 무죄를 확신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이 줄을 이었습니다.
▶ 인터뷰 :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9일 만에 내용을 뒤집고 유죄 취지의 판결을 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 같다…."
결과를 떠나 이례적으로 빨리 잡힌 선고 일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주주의의 시간인데 대법원이 갑자기 확 끼어들어 버린 겁니다. 대법원이 지금 정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는 것에 대한 비판을…."
국민의힘도 내용은 달랐지만, 사법부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1심과 정반대로 나온 2심 무죄 판결을 지적하며 대법원에서의 공정 판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 "1심 판결에서그분들은 바보라 유죄 판결을 내렸냐 이거죠.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 나오니까 온 국민들이 '사법부가 정치화되었다'…."
민주당 의원이 '원심 판결이 확정될 것'이라는 분위기를 전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과 내통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조배숙 / 국민의힘 의원
- "야당 의원한테 흘림으로써 앞으로 줄서기 한 거 아닌가 저는 그런 의심이 드는 거예요."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 "법원행정처는 이같은 의혹제기가 모두 기우라며 일축했지만, 양당은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며 막판까지 대법원을 압박했습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 정태웅 기자 bigbear@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정민정
#정태웅기자 #MBN뉴스7 #이재명상고심 #법사위 #여야사법부압박
2025-04-30 19:00
정태웅
플레이버튼 - [뉴스추적] "통합 최우선" 이재명 선대위 출범…"여의도에 없을 것" 현장 강조
- 【 앵커멘트 】
첫발을 뗀 민주당 선대위, 국회팀 표선우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표 기자, 앞서 리포트에서 봤지만, 상징적인 보수 인사들의 참여가 가장 눈에 띄어요.
【 기자 】
지난 대선 당시의 '이재명 선대위'와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더 잘 알 수 있는데요.
그땐 경선 경쟁자들을 설득하고 합류시키는 데에 공을 들이면서 당내 단일대오를 이루는 데 주력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캠프가 있었죠.
이번엔 통합의 방향이 밖으로도 향했습니다.
지도부에 물어 봤더니요, "중도·보수를 끌어안는 데 초점을 두고 인사를 영입했다"면서 지금은 당 안에서만의 통합은 의미 없다고 설명하더라고요.
또 추가 인사들 합류 가능성도 열어놨는데, 지난해 개혁신당에 입당했던 문병호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질문 2 】
선대위를 보면 총괄선대위원장도 있고 공동선대위원장도 있어요. 또 위원장만 22명인데 총괄과 공동, 어떻게 다른 겁니까?
【 기자 】
당의 설명을 들어봐도 역할이 아주 명확히 나뉘진 않는데요.
다만 총괄엔 윤여준, 강금실, 정은경 등 상징성이 있는 인사들이 주로 배치됐고요, 공동위원장단엔 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현장에서 실무를 책임질 인사들로 구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전 질병관리청장
- "미래가 굉장히 불안해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저는 정치인이 아니지만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선대위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보수 책사 윤여준 전 장관은 당연직인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과 투톱으로 총괄 중에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는데요.
이재명 후보의 실용주의 중도확장 의지를 인선으로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질문 3 】
보수 인사 영입에 힘을 준 건 민주당의 험지 공략을 위한 것이기도 하죠?
【 기자 】
실제로요, 이번 선대위에 합류한 한 보수 인사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당에서 제의할 때부터 구체적으로 '대구를 맡아 달라'고 했다는데요.
해당 인사는 지난 대선 때 대구에서의 20%대였던 민주당 득표율, 이번엔 10%p 이상 더 오를 것이라며 의지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이번 대선을 당세 확장의 기회로도 여기는 모습입니다.
【 질문 4 】
그리고 이재명 선대위가 통합 다음으로 강조한 콘셉트가 현장과 경청이에요.
【 기자 】
민주당, 아무리 유리한 국면일지라도 안주하지 말자는 기류가 강합니다.
그래서 지역보다 더 작은 단위, 골목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내세웠는데요.
이미 있는 시도당 외에도 골목 선대위를 만들어 최고위원들을 각각 배치하는 동시에, 여의도에 머물지 말라는 '여의도 경계령'도 내렸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실무본부장 외에는 여의도에 남아있지 않을 것입니다. 후보께서는 경청 버스를 타고 전국을 누비게 될 것입니다. 경청한 의견을 정책으로 만들고 백서화 해서…."
또 민주당은 투표율이 곧 득표율이라고 보고, 지역구별로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자는 의견을 내부회의에서 나눴는데요.
선거 후엔 이런 현장성 점수를 개별 성적표로 만들어 지역구 현역 의원들의 추후 의원 평가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 질문 5 】
이재명 후보의 향후 행보도 선대위 콘셉트대로 가겠죠?
【 기자 】
네 이재명 후보는 강원과 경북 등 보수 텃밭부터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대도시보다도 시군구 단위의 행보를 예고하면서 구석구석 민심을 듣는다는 기조도 이어갈 예정인데요.
보수 인사들을 대거 영입한 만큼, 정책도 영향을 받을 거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한 영입 보수 인사는 "상속세 폐지 등 이슈를 민주당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게 하나의 방향이 될 것"이라며 정책에도 적극적인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pyo@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주재천
2025-04-30 19:00
표선우
플레이버튼 - 미아동 흉기난동 피의자 신상공개…32세 김성진 [뉴스와이드]
- 출연자>
강민경 방송인
서정빈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MBN #뉴스와이드 #한성원 #미아 #흉기 #난동 #김성진 #32세 #신상공개
2025-04-30 18:25
플레이버튼 - 보수주자 빅텐트 거리 둔 이준석…한덕수와는? [뉴스와이드]
- 출연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박원석 전 국회의원
#MBN #뉴스와이드 #한성원 #이준석 #한덕수 #단일화 #하버드 #연대 #선거 #대선 #출마
2025-04-30 18:04
플레이버튼 - 전 대구시장 홍준표 "서울시민으로"…다음 행보는? [뉴스와이드]
- 출연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박원석 전 국회의원
#MBN #뉴스와이드 #한성원 #홍준표 #은퇴 #탈당 #김문수 #한동훈 #캠프 #유상범 #김종혁 #서울시민
2025-04-30 18:04
플레이버튼 - 탄핵 찬반·단일화·팬덤…김문수 vs 한동훈 결선 최대 변수는? [뉴스와이드]
- 출연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박원석 전 국회의원
#MBN #뉴스와이드 #한성원 #국민의힘 #토론회 #김문수 #한동훈 #빅텐트 #단일화 #대선후보 #찬탄 #반탄 #팬덤
2025-04-30 18:03
플레이버튼 - 경찰, 백종원 조사 착수…"산업용 장비, 식품용처럼" [뉴스와이드]
- 출연자>
강민경 방송인
서정빈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MBN #뉴스와이드 #한성원 #백종원 #더본코리아 #지역축제 #제작 #표시광고법 #장비 #경찰 #수사
2025-04-30 18:01
플레이버튼 - 북한군 훈련·실전 영상 잇단 공개…북-러 밀착 행보 [뉴스와이드]
- 출연자>
강민경 방송인
서정빈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MBN #뉴스와이드 #한성원 #러시아 #북한군 #훈련 #영상 #공개 #우크라 #김정은 #파병 #전투력 #김주애 #후계자
2025-04-30 18:01
플레이버튼 - 검찰, 尹 부부 사저 첫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수사 [뉴스와이드]
- 출연자>
강민경 방송인
서정빈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한성원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하겠습니다.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해서 처음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사저 역시 경호 구역이긴 하지만 한남동 관저처럼 군사상 혹은 직무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아닌 걸로 해석이 됩니다. 그러니까 거부할 법적 근거가 딱히 없다는 얘기입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대상을 건진 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관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제기됐던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전 씨와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이 관계를 입증할 만한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압수수색 영상 보시고요. 바로 이 내용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MBN #뉴스와이드 #한성원 #윤석열 #김건희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검찰 #경찰 #건진법사 #통일교 #청탁금지법 #명태균 #공천개입 #출석
2025-04-30 18:00

- 유영상 SKT 대표 "2,500만 전 가입자 유출 가능성 대비"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해킹 공격으로 SKT 망 사용 알뜰폰을 포함한 2,500만 명 전 가입자의 정보가 유출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대표는 오늘(30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전체 가입자 정보 유출 가능성을 묻는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최악의 경우 그럴 수 있다고 가정하고 준비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 대표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사건이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박 의원이 이어 "일단 도저히 털릴 수 없는 게 털렸기 때문에 그런 것인가"라고 묻는 데 대해서도 "예"라고 답했습니다.
유 대표는 이번 해킹 사고로 가입자가 계약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 납부 면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지적에는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확인해 드리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2025-04-30 16:17
화제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