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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에게 친숙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번에 일곱 번째, 미국 유명 배우 가운데서는 가장 많은 횟수라고 합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비행기에 달린 카메라를 향해 출발 신호를 보내는 남성.
비행기가 서서히 속도를 올리더니 이내 이륙, 이 남성은 위태롭게 매달린 채 끌려 올라갑니다.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영화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촬영 장면입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홍보차 한국을 찾았습니다.
쉰 넘은 나이에 진행한 위험천만한 촬영, 베테랑인 그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 인터뷰 : 톰 크루즈 / 배우
- "저 속도에서는 눈을 뜨고 있을 수가 없겠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는데 그것 때문에 특수렌즈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결국은 여덟 번이나 촬영 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포함해 일곱 번이나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
할리우드 스타 가운데 가장 많은 횟수입니다.
▶ 인터뷰 : 톰 크루즈 / 배우
- "한국을 찾을 때마다 따뜻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어린아이였을 때부터 한국은 꼭 오고 싶었던 곳입니다."
2011년 미션임파서블 네 번째 시리즈가 한국에서 기록한 관객 수는 750만 명.
다섯 번째 작품을 들고 온 친한파 배우 톰 크루즈가 이번에는 어떤 흥행실적을 기록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취재: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