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체육대회 비용에 수억 원을 쓰는 등 방만한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올해 3월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체육복과 신발 등을 구입하는데 3억 2천만 원을 썼습니다.
이는 지난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고 처음 열린 체육대회에서 쓴 비용인 3천1백만 원보다 10배 정도 늘어난 수준입니다.
정 의원은 또, 거래소가 올 설날에는 기념품 명목으로 7,250만 원 상당의 한과세트를 구매하고 수의계약을 남발하는 등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뒤에도 예산을 방만하게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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