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800선대에 안착한 가운데 증시는 앞으로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번 주는 긴 추석 연휴가 끼어 있어 해외 지표에 관심을 두라는 조언입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한 주 코스피지수는 24포인트(1.37%) 오른 1,827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웠습니다.
외국인의 매수 기조, IT주 반등, 미국 경기지표의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이같은 상승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번 한 주는 특히 긴 추석 연휴와 맞물려 해외 시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과 , 미국의 주택 관련 지표들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해외 변수들이 대체로 국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 "우리 시장이 쉬는 사이에 미국의 경제지표들, 주택관련 지표나 금리 정책 관련 지표들이 나오는데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을 것 같고요."
다만, 중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등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은 상승 흐름에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수가 상승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전략으로는 조정 때 매수 전략을 취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우 / 대우증권 연구위원
- "내수 관련주나 중국 관련주에 여전히 무게를 둬야 할 것 같구요. 다만 더블딥으로 가지 않을 가능성이 조금 더 구체화되고 있어서 더블딥 우려에 직접적 타격을 받았던 수출주들, 즉 IT와 자동차에 대한 비중을 조금을 늘리는 게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특히 증시가 강세 국면을 이어감에 따라 증권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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