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증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1,830선을 돌파했습니다.
7거래일째 이어진 외국인 매수행진에 힘입어 연고점을 또다시 넘어섰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또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5P, 0.2% 오른 1,832를 기록했습니다.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다시 부각된 유럽재정위기 등으로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지며 올랐습니다.
외국인은 2천2백억 원 매수하며 7거래일째 매수행진을 이어갔고 기관은 1천억 원, 개인은 2백억 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1.5% 정도 오른 기계와 은행업종이 두드러졌고 운수창고 업종은 1%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0.5포인트 0.1% 오른 483을 기록했습니다.
테마주로는 4대강 관련주가 강세였습니다.
동신건설과 이화공영이 5% 이상 올랐고 특수건설은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말해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나로호 발사 실패 책임이 러시아에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며 관련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한양이엔지가 4% 이상, 비츠로테크가 1% 넘게 뛰고 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0전 오른 1,161원 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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