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리 증시는 연고점을 계속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주에는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경제지표가 잇따라 나오며 상승세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주 증시는 19P 올라 연고점을 경신하며 1,846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1,84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8년 6월 이후 2년 3개월 만입니다.
추석 연휴기간 미국과 유럽증시는 보합세였지만 우리 증시에서는 외국인이 한 주 동안 1천2백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잇따라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증시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역수지 등이 발표되고, 미국 제조업 지수 그리고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경수 / 신영증권 연구원
- "경기지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반응과 수급적인 측면에서 외국인 매수세로 연관이 될 것인지 여부도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우리 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높다는 점은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자동차 주나 달러에 대한 원화 강세로 수혜를 입을 종목을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이선엽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원화 강세 즉 달러 약세에 수혜를 입는 소재주라던가 철강 정유 석유화학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관점을…"
코스닥 시장에서는 자동차 부품주와 중국 내수시장 확대로 수혜를 입을 화장품 관련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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