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세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바로 입주할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를 통해 내 집 마련도 하고 전세난에 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롯데캐슬 아파트입니다.
지하철 2호선 신정 네거리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91가구를 분양했으며 아직도 중소형으로 15가구가 남아있습니다.
강서초등학교와 양강중학교 등 학군이 밀집해있고 목동상권을 공유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일신건영은 죽전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는 용인시 죽전동에 111㎡ 2백60가구를 분양했고, 아직 18가구 정도가 남아있습니다.
벽산건설도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운 안성시 공도읍에 1천 3백여 가구를 분양했으며 중소형 물량이 20가구 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지방으로 눈을 돌리면 양도세와 취·등록세 감면이 내년 4월 말까지 연장돼 세금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GS건설은 충남 연기군에, 삼환기업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분양한 아파트 중소형 미분양 물량이 아직까지 적지 않게 남았습니다.
▶ 인터뷰 : 김주철 /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
- "준공 후 미분양은 바로 입주가 가능하고, 일부 단지는 잔금을 뒤로 연기해줘서 매매 아파트보다 잔금에 대한 부담감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적은 세입자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하지만 악성 미분양은 경기가 회복된 후에도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 수 있어 미분양 원인을 꼼꼼히 따지는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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