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증시, 오늘도 소폭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1,880선을 눈앞에 두며 1,900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증시가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1,88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포인트 0.1% 오른 1879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제조업 지수와 미국 소비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한 점이 호재가 됐습니다.
여기다 이번 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등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중 1,880선도 넘었는데 다만,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오후 들어 줄었습니다.
14거래일째 매수세인 외국인이 4천6백억 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은 1천7백억 원 순매도, 개인도 1천3백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1P, 0.2% 떨어진 493을 기록했습니다.
남북 경협주가 상승세를 탔습니다.
이화전기가 4% 광명전기가 2.5% 정도 상승했고 제룡산업과 선도전기도 올랐습니다.
북한이 금강산 남북 실무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자동차 부품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에코플라스틱이 14%, 동양기전이 5% 그리고 평화정공이 상승세를 탔습니다.
앞으로 완성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등 전방산업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 차 부품주에 주목하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원 10전 떨어진 1,122원 30전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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