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넘으면서 투자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 고민이실 겁니다.
주가는 2천 선 돌파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어서 조급하게 팔기보다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거침없이 오른 증시는 연말에는 2,000선 돌파도 시도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4분기에는 글로벌 유동성이 더 풍부해질 전망이며 저평가됐던 우리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더 몰릴 거라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구희진 / 대신증권 연구원
- "(외국인이 올해) 13조 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한국 경제성장률이나 기업들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원화 강세 현상이 계속되는 점도 환차익을 노리는 외국인들이 우리 증시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입니다.
업종별로는 한동안 떨어졌던 IT주를 주목하라는 조언입니다.
9월 이후 상승률이 코스피 상승률에 못 미치는 5%에 불과했을 만큼 저평가 매력이 있고 내년 상반기 업황 전망이 밝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오성진 / 현대증권 연구원
- "IT 업종은 전체 섹터 중에서 가장 싼 상황이고요. 2011년부터는 (업황이) 정상화 과정으로 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4분기에 2011년을 겨냥해서 사야 될 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소외주였던 은행주 역시 저가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는 조언입니다.
다만, 우리 기업 실적이 하반기 정점을 찍고 내년에는 하락할 거라는 전망이 주가에는 부담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또 1,900선에서 대기하고있는 펀드매물이 16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주가 상승에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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