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주 증시는 1,9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잇따라 발표되는 기업 실적과 환율에 주목해야 할 걸로 보입니다.
황재헌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한 주 코스피는 5p 오르며 1,902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순매도 전환하며 1,868까지 떨어졌지만 인텔 등 미국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금리 동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됐습니다.
이번 주 증시에서는 기업 실적과 환율에 따라 1,900선 안착 여부가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애플 등 미국 기업의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보이지만 둔화가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의 실적은 변수입니다.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선을 지킬지가 외국인 매수세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승우 / 대우증권 연구원
- "유동성이나 환율 그리고 외국인 매수세에 주목하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되고요. 환율이 일시적으로 반등할 경우에는 외국인 매수세 둔화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심종목으로는 우선 저가 매력이 있고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일부 IT와 은행주가 꼽히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석현 / KTB 투자증권 연구원
- "저평가 매력 차원에서는 IT주나 은행주가 부각되고 있는 반면에 주도주 측면에서는 화학주와 조선주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요. "
올해 5월 이후 처음으로 5백 선을 회복한 코스닥 시장도 이번 주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사업 확대 기대감이 있는 태양광과 풍력 관련주 그리고 IT 장비주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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