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장 내내 약보합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는 막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스피 지수는 4포인트 오른 1,87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과 프로그램 매도세에 떠밀려 장중 한때 1,86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막판에 되돌아온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개인이 1천800억 원, 외국인이 1천억 원 넘게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천7백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 역시 5천억 원이 넘는 매도 물량을 내놨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2.7% 넘게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고,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업종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건설 업종은 2.3%, 증권 업종은 2% 정도 떨어지며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포인트 오른 5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전 참여 소식에 U헬스케어주들이 이틀째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SK케미칼 등 대기업들이 헬스케어와 바이오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도 올랐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 70전 오른 1,129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 jhlim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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