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터 】
세계최고의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최고의 기술력.
국내 대표 초정밀 사출성형기 제조업체 '우진세렉스'
▶ 스탠딩 : 김지원 / 리포터
- "안녕하세요. 이 회사를 잡아라. 김지원입니다. 오늘 이 시간은 초정밀 사출성형기 전문 제조회사로 국내 사출성형기 업계를 대표하는 우진세렉스를 소개합니다."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우진세렉스.
2001년에는 코스닥에 등록한 뒤, 2006년 사출성형기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에 상장한 회사입니다.
▶ 인터뷰 : 김익환 / 우진세렉스 대표
- "저희는 85년도에 회사를 설립해서 현재 여기 인천공장이 본사를 가지고 있고 중국 림보에 현지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는 미국에 판매 법인을 가지고 있고 16개국 지사를 가지고 있고요. 해외에는 30여 명 직원이 해외 주재원으로 나가 있는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외국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휴대용 전화기의 디자인이 정평이 나있습니다.
메이커들이 얇고 가벼운 휴대전화기를 만들 수 있는 데는 우진세렉스의 사출성형기가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사출성형기는 금형에 플라스틱 원료인 수지를 밀어 넣어 제품의 모양을 찍어낼 수 있도록 하는 기계입니다.
우진세렉스는 휴대전화의 플라스틱 두께를 기존보다 0.05밀리미터 얇은 0.3밀리미터까지 낮출 수 있는 사출성형기를 개발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기는 내구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제조 공정에서 전용 사출성형기의 성능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삼성전자, LG전자는 물론 외국업체들도 우진세렉스의 사출성형기를 사용해 휴대전화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체제 당시 연간 60억 원 수준이던 매출이 1년 만에 200억 원을 넘어설 수 있었던 것도 휴대전화기 소비가 폭증하면서 우진세렉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주문량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우진세렉스는 휴대전화기 뿐 아니라 PET 용기 등 PET 용기, 생활용품 등 생활용품에서 의료 전기 전자 자동차 항공기에 이르기까지 이 회사 사출성형기를 사용해 만들어진 플라스틱 제품이 있습니다.
2009년 본사 매출규모는 700억 원 수준이었고 2010년에는 1,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전동 사출기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원 / 리포터
- "특히 터클식 사출성형기 분야에서는 사출속도, 정밀도, 안정성, 내구성 등에서 타 기업이 넘볼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였습니다"
"▶ 인터뷰 : 우진세렉스 / 김현재 기획실장
"사출성형기는 시장에서 가장 적합한 용도의 장비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희는 기본적으로 터클식을 채택하고 있고요. 그 분야에서는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수요자 중심으로 장비를 만들고 있느냐인데, 수요자가 요구하는 수준의 장비를 적시에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동유럽, 인도 및 중남미에도 직영 판매사무소를 설립해 세계 일류 사출성형기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절강성에 경제기술개발 구에 한화 약 140억 원을 투자해 대진 1만 3천5백 평에 연간 1,000여 대 수준을 생산·판매 할 수 있는 현지공장을 설립했습니다.
또한, 중공접합이중사출성형기, 수직 수평형, 이중사출성형기, 페트 트리폼 사출성형기 등 특수 사출성형기 생산능력도 보유하고 있어 어떤 제품이든지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및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익환 / 우진세렉스 대표
- "일단 매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겠고요. 지금 저희가 주물공장을 하나 인수하려고 하는데 그 인수가 잘 되면 거기서 생산되는 전량을 저희가 자체적으로 저희가 전부 소비할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그 양이 한 500억 정도 매출이 추가 예상됩니다. 저는 이런 것을 기반으로 해서 세계적인 사출기 사출성형 제조업체로 발돋움 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지원 / 리포터
- "전 세계 사출성형기의 규모가 커질 걸로 보여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MBN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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