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딩 : 임현진 / 리포터
- "안녕하세요. 임현진입니다. 오늘 이 시간은 디스플레이와 자동화 관련 공정설비를 18년간 전문적으로 개발해 온 톱텍을 소개합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톱텍.
톱텍은 평판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자동화 설비 제작과 FDP 생산업체에 공급하는 회사로 LCD제조공정용 자동화 설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삼성전자 LCD 설비시장에 참여했으며, 2006년에는 삼성 SDI와 함께 세계 최초로 아몰레드 양산화 설비를 위한 투자에 나서며 기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톱텍은 지난해 태양광 모듈 생산 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으며 성장세를 타고 있습니다.
톱텍이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장비는 모듈 검사장비를 제외한 모듈 생산 공정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라미네이터와 태빙기를 포함한 태양광 모듈 제조공정 장비 일체입니다.
라미네이터는 태양광 모듈이 충격. 비바람 등 외부 환경에 견딜 수 있도록 태양전지를 비롯한 각종 자재를 진공 압착하는 장비입니다.
태빙기는 각각의 태양전지를 리본을 이용해 전극이 통하는 선으로 연결하는 장비를 말합니다.
국내외 대다수 태양광 모듈 생산기업이 2 버스 방식의 태빙기를 사용하는 반면에 톱텍의 태빙기는 2 버스와 3 버스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버스 방식은 태양광 효율을 10%가량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입니다.
톱텍은 지난해 자회사인 티엔솔라에 50억 원 규모의 태빙기와 라미테이터를 공급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설비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톱텍은 이 같은 국산 장비 공급 확대에 힘입어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721억 원보다 66% 증가 한 1200억 원으로 늘려 잡았습니다.
실적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6년 220억 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연평균 67%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매출액 614억 원 영업이익 41억을 기록했습니다.
톱텍은 총 1700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방절소를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임현진 / 리포터
- "톱텍은 태양광장비에 이어 나노 섬유 양산장비로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나노섬유란 굵기가 머리카락의 5백 분의 1 정도에 불과한 첨단 섬유 소재를 말합니다.
▶ 인터뷰 : 방인복 / 톱텍 전문이사
- "지금 현재 저희들이 개발하고 있는 나노화이버 시스템의 향후 활용도를 봤을 때 고기능성 의류, 고기능성 필터, 2차 전지 분리막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입니다."
2008년 테크노 사에 데모 장비 2대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특허청에 핵심기술 3건을 특허출원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10월까지 초당 수십 미터의 연속생산이 가능한 고기능성 나노화이버 양산시스템 제작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톱텍은 세계 나노 시장규모가 오는 2012년 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2011년까지 나노섬유 부문에서 600억 원의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방인복 / 톱텍 전문이사
- "저희들은 올해 처음으로 매출 1,200억 원 달성을 기점으로 해서 앞으로 매년 20%씩 성장하여 2022년에는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달성하여 향후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스탠딩 : 임현진 / 리포터
- "이에 따라 톱텍은 신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영업이익률을 높일 계획이어서 앞으로의 실적이 더욱 주목됩니다. MBN 임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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