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딩 : 임현진 / 리포터
- "안녕하세요. 이 회사를 잡아라. 임현진입니다. IPTV나 디지털 케이블의 성장으로 방송시장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셋톱박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은 셋톱박스 전문기업 '홈캐스트'를 소개합니다."
홈캐스트는 2000년 4월에 설립되어 디지털 셋톱박스를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보선 / 홈캐스트 대표이사
- "홈캐스트는 2000년도에 디지털 셋톱박스(방송 수신기)를 모태로 해서 설립된 벤처기업으로서 설립 3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였고 5년 만에 1억 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셋톱박스란 디지털 케이블과 IPTV 등을 수신하기 위한 장치를 말합니다.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 확대되면서 셋톱박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셋톱박스 세계시장 수요는 최근 4년 동안 평균 11%씩 증가했습니다.
셋톱박스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홈캐스트는 고화질 개인영상녹화기, IP셋톱박스 등 하이브리드 제품을 연구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생산 제품을 세계 80여 국에 수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석 / 홈캐스트 연구소 상무
- "일반적인 셋톱박스(방송 수신기)는 단순히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게 해주는 것뿐이고 저희 홈캐스트 하이엔드 박스는 여기다가 HD 고화질, 3D방송 그리고 웹브라우징(Web browsing), 때로는 디지털 녹화기 같은 부가기능이 가능합니다."
홈캐스트의 실적을 살펴보면 이번 3분기 매출액은 425억 원, 영업이익은 56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는 34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75% 늘어난 것입니다.
또한 미주와 유럽 시장의 수출에 호조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1,328억 원, 영업이익은 49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홈캐스트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해외 거점 시장을 확대해 인도와 미주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TV 시청가구 세계 2위인 인도에서 홈캐스트는 5대 위성방송 사업자 가운데 2곳에 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유는 홈캐스트의 셋톱박스 사양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았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임현진 / 리포터
- "디지털 셋톱박스 산업은 앞선 기술력을 갖고 있어야만 시장을 주도하고 선점할 수 있으며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해야만 시장을 유지, 확대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홈캐스트는 국내 셋톱박스 시장에서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의 아날로그 송출이 중단되고 2012년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에 따라 디지털 셋톱박스로의 교체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주와 유럽시장에서 HD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홈캐스트는 하이브리드 제품을 통해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보선 / 홈캐스트 대표이사
- "저희가 최근 몇 년 동안 미주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강조해 왔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에서 매출이 많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 1/4분기에 미주 케이블 시장에 대규모 물량을 수출해서 내년 1/4분기부터는 미주 시장에서 많은 매출과 이익 증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
▶ 스탠딩 : 임현진 / 리포터
- "IMS 자료에 따르면 셋톱박스 시장은 2011년까지 매년 14%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유럽 및 북미 아시아 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임현진 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