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증시에서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유동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 흐름은 이어지겠지만, G20 정상회의 결과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한 주 코스피는 56포인트 오르며 1,93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기준으로 1966까지 오르며 2,000선 탈환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하고 미 연준이 6천억 달러의 양적 완화책을 내놓으며 증시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증시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승우 / 대우증권 연구위원
- "G20 재무장관 회담에서 언급됐던 경상수지 목표제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작아 보이고 자본규제 대책이 마련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G20 정상회의에서 대타협이 이뤄진다면 추가적인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지난주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세를 보인 IT와 금융업종은 이번 주에도 증시를 주도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이경수 / 신영증권 연구원
- "IT나 금융업종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상당히 강했는데 이것이 추세적으로 지속된다면 가격 메리트가 좋은 IT나 금융업종에 추격매수를 해도 나쁘지 않은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528로 한 주를 마감한 코스닥은 기관의 차익 매물이 늘면서 이번 주까지 강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실적이 탄탄하면서도 기관이 순매수하는 종목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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