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회사를 잡아라. 임현진입니다.
천연가죽과 유사한 촉감에 다양한 색상표현은 물론 손질까지 쉬운 합성피혁. 스포츠용품을 비롯해 차량, 가구,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합성피혁을 만드는 기업 '백산'을 소개합니다."
백산은 국내 최초 스웨이드 개발을 시작으로 친환경 합성피혁에 이르기까지, 1984년 설립 이래 합성피혁에만 초점을 맞춘 기업입니다.
▶ 인터뷰 : 이진용 / 백산 기획실 부장
- "주식회사 백산은 1984년에 설립된 합성피혁 생산, 개발 전문회사입니다. WATER JET 공법을 이용한 부직포 원단을 자가 생산하고 있고 수지를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생산한 저희 제품이 스포츠용품, 가구용, 차량용, 건물 인테리어용, 전자제품 케이스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합성피혁은 천연가죽의 대체품으로 개발됐습니다.
하지만 연구와 개발이 지속되면서 현재는 천연피혁의 결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백산 기업은 스포츠화용 폴리우레탄 합성피혁 개발을 시작으로 1991년부터 현재까지 아디다스, 나이키, 리복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스포츠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백산 기업은 아디다스의 납품에 38%를 차지하며 1위, 나이키에서는 24.6%로 2위를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현지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평균 2~3년마다 신제품을 개발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진용 / 백산 기획실 부장
- "국내최초 스웨이드 개발을 하였고 오랜 기간 투자를 통해 친환경 수분단 수지, 무용제 수지 등을 개발하여 친환경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투자 비용이 들어간 SNS 원단 생산라인을 통해 제조되는 초극세 장섬유 원단을 사용하여 천연가죽을 뛰어넘는 합성피혁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차량용 제품에 대한 개발뿐만 아니라 휴대폰, 태블릿PC 등 전자제품 케이스 개발, 제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백산의 매출을 살펴보면 안정적인 흐름과 고수익을 위한 기반실현이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연평균 30% 이상, 영업이익은 20%이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09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6월가지 상반기 매출액은 565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으며, 2010년 매출액은 1300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 당기순이익은 8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임현진 / 리포터
-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해성 화학물질 합성피혁이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백산 기업은 친환경 합성피혁 개발에 성공하며 친환경상품 인증마크를 획득했습니다."
그 중에도 백산의 폴리우레탄 합성피혁은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공법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수분산과 무용제 합성피혁 제조공법으로 특허도 취득했으며, 합성피혁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았습니다.
친환경 합성피혁 제품을 이용해 스포츠용뿐 아니라 차량용, 가구용, 전자제품 케이스용으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백산은 천연피혁을 뛰어넘는 합성피혁을 만들고자 제조기술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독일, 일본, 한국 3개국만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통해 친환경 합성피혁을 주력상품으로 브랜드화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진용 / 백산 기획실 부장
- "매출은 연간 평균 30% 이상 신장, 이익은 연간 평균 20% 이상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공장까지 현재 수용량을 능가하는 오더 접수로 수용량 추가 증대를 위한 설비투자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당사의 매출은 현재보다 더욱 빠르게 가속 신장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임현진 / 리포터
- "14개 해외시장에서 생산출고량 세계 2. 국내 1위인 합성피혁 전문업체 백산. 친환경 합성피혁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더 다양한 신제품들을 기대해봅니다. MBN 임현진 리포터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